떠나는 2대매니저

매니저 위임을 결정한 로데악

스스로 물러나다

마비노기 인장의 상황을 악화시키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준 2대매니저 로데악은 2016년 7월초에 스탭인 사이님에게 매니저위임을 결정했다.
정확한 이유는 점점 카페 접률이 낮아지고 신경을 못쓰다보니 등업과 질문게시판이 계속 밀리면서 재촉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감당이 되지 않아 그만두는 것이라 한다.

.원래는 폐쇄하려 했다.

로데악의 생각은...

2대매니저 로데악은 원래 마비노기 인장카페를 폐쇄하려고 했다. 아주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폐쇄이야기가 나오고 스탭측에서 그건 아쉽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스탭 사이님이 폐쇄를 막기위해 매니저를 받겠다고 발언하여 위임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의문점이 드는 것이 있다. 보통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카페를 더이상 운영하기 어렵게 되었을 때는 폐쇄보다는 양도를 먼저 생각해서 운영진들 중 받을 사람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받을 사람이 없을 경우에 폐쇄를 결정한다. 그러나 로데악은 양도를 하는 것보다 폐쇄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왜일까?

끝은 깨끗하지 못했다.

끝까지 스탭을 믿지 못한 매니저

2대매니저 로데악은 2016년 7월 10일에 스탭들과 매니저양도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눴지만 실은 이 이전에 한가지 잘못된 행동을 했다. 그건 바로 일시적이지만 자신의 지인에게 스탭을 줬다는 것이다.

현재 마비노기 인장카페의 연혁을 보면 떡하니 표시된다. 당시 마인카 스탭들은 이런 일이 있었단 사실을 7월24일에 누군가 제보하기 전까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2대매니저 로데악과 친한 지인이라는 것은 인게임과 SNS를 통해 확인이 되었고, 더욱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여태까지 2년넘게 함께했던 스탭들에게는 고작 게시판관리 권한밖에 안줬으면서 이 사람에게는 스탭의 거의 모든 권한을 줬다는 것. 이 사실이 발견 된 때에는 이미 이 사람은 스탭에서 내려가있었지만, 지정해준 적도 없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하는 회원등급으로 지정되어 있던 것을 보면 확실하다. (*스탭이었다가 스탭권한이 해제되면 카페에서 설정한 회원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자동 설정된다)

2대매니저 로데악이 지인이라는 이유로 매니저를 양도받았던 것 처럼 또 지인에게 매니저가 양도되는 악순환이 펼쳐지려했던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정말 그러려고 했다가 그 지인과 잘 풀리지 않아서 결국 폐쇄하려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든다.

이에 스탭들은 로데악에게 이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물어보았고, 로데악은 정말 바빠서 쓰러졌는데 등업을 못한걸 알고 자신의 지인에게 요청했다고 한다. 이 발언이 의미하는 것은 카페관리라면 스탭들에게 부탁해야하지만 지인에게 부탁했다는 부분에서 이미 스탭들의 신뢰는 지인보다 낮다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지인이 등업을 도와준다고해도 당시 밀려있던 등업을 다 해주는 것 보다 스탭 한명 임명시켜 등급권한 주는게 더 귀찮은 일이다. (당시엔 모바일 네이버카페 기능이 지금처럼 많지않았다) 한가지 더 지적하자면 등업스탭 권한만 준게 아니었다는 거다. 정말로 쓰러졌던게 맞고 등업만 시키려고 했던게 맞는걸까? 의문이 들 뿐이다.

(잡담) 그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정말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 그

2대매니저 로데악은 마비노기 인장카페에 남겨진 자신의 모든 흔적을 지우고 떠났다. 심지어 SNS를 하는 것까지 들켰다는 걸 눈치챘는지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다. 당연히 마비노기도 들어오지 않는 상황. 그저 바쁘다는말만 해가며 마인카를 이 지경까지 만들정도로 하는 일이 도데체 무엇이었을지, 그런 상황이면 왜 이제와서 이런 결정을 내렸고 그 동안에 왜 이렇게 운영해와서 많은 사람들을 떠나게 만들었는지 필자는 직접 묻고 싶다. 자신이 잘못한걸 알고 있으니 모든 증거와 흔적을 지우고 사라진 것인가? 실제로 그가 뭘 하는지 아는 사람은 없는 듯 하다. 지금은 정말 일을 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SNS계정을 폭파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눈 이력은 지인들에게 F모게임 제안을 받은 것...